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례관리대상 213가정을 방문해 집중 모니터링 및 화재 관련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례관리대상 213가정을 방문해 집중 모니터링 및 화재 관련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집중모니터링은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형제 화재 사고로 인해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 및 화재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며, 사례관리사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양육환경, 아동의 안전확인, 안전교육 분야에 대해 실상을 파악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가정 내 돌봄이 필요한 상황일 경우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을 보장할 것이며, 아동의 안전 확보가 어려울 경우에는 경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뢰하거나 보호자 양육교육 등을 통해 아동을 보호한다.

또한, 드림스타트는 대형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 및 양육자가 초기 화재 발생 시 손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휴대용 소화기를 지급해 취약계층 가정의 위기 대처 능력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포항시 최태선 교육청소년과장은 “최근 발생한 라면형제 화재사고가 더는 일어나지 않도록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돌봄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이 필요한 아동 가구에 대해 긴급지원 연계, 아동 급식 또는 돌봄 신청 지원 등 지역사회자원 연계를 통해 아동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촘촘한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으로 취약계층 가정 아동의 돌봄 체계를 강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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