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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8월 27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2020년도 2분기 지역 내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실시했다.
시는 지역 내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리비, 가자미 등 9종, 15개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 간장 1종 등 총 16개 품목을 분석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산광역시 부경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한 원전 주변지역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6개소 정수장 식수를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의뢰했다.
분석결과 수산물은 일부시료에서 0.08~0.22Bq/kg의 방사능미량이 검출됐으나 정부 기준 식품 내 방사능 허용 기준치100Bq/kg을 만족했다. 또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 지역의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의 방사능 검사결과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시민들은 안심하고 식수를 활용하길 바란다. 품목별 분석 결과 등 자세한 내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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