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다양한 비대면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가족 간의 실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자녀와의 마찰·부부 간 양육방식 갈등 등의 양육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1대1 미술치료 교육인 ‘마음튼튼 부모교실(신청기간 10.7∼10.15)’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가족사진으로 만든 퍼즐 맞추기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도모하는 ‘우리 휴일은 집에서 놀까? 가족퍼즐 맞추기’ 프로그램, 과학키트를 제공해 집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과학의 원리를 교육하고 실습하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우리집이 과학실’ 프로그램(신청기간 10.5∼10.11)도 함께 추진한다.

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이번 체험형 비대면 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다음달가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비대면·온라인 형식에 체험형 프로그램을 결합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전화 또는 ‘태안군청 홈페이지-열린교육’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 당 10명을 선착순(인원 초과 시 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해 온 가족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 발굴·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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