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코로나19 퇴치 마스크 송’ 유튜브 영상 화면. (유튜브 화면.)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의 기관 유튜브에 게재된 ‘코로나19 퇴치 마스크 송’이 조회수 1200회를 넘기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스크 송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안성시청 음악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연주와 노래를 맡았고 ‘독도는 우리 땅’의 멜로디에 가사를 붙였다.

노래 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출연해 안성시민들에게 개인 방역 수칙 준수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당부하는 내용으로 마무리 된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멋집니다. 특히 가사 압권이네요. 개사 주인공이 궁금하네요”라며 호평의 내용이 달렸고 “가사도 너무 좋네용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 듣고 마스크 썻으면 좋겟습니다. 다들 힘들겠지만 노력해서 코로나를 극복합시다 파이팅”, “안성시 열일하네요. 개인방역 잘 지켜서 코로나를 이겨냅시다”라며 응원의 글들이 이어졌다.

안성시 음악동호회는 지난 2013년에 출범한 취미 동아리로 시 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연초 시무식이나 시민 아이디어 발표 대회 등 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감초 역할을 하며 아마추어 같지 않은 실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 피로감에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신선한 발상을 통해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공무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가 더해질 때 반드시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시 마스크 송은 유튜브에서 안성시를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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