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현곡 상구 - 충효 1.9km 구간 개통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현곡면 지역의 만성 교통난 해소를 위해 현곡 상구 - 충효간 군도 2호선을 개통했다.

지난 2017년 6월부터 올해 9월까지 사업비 54억원을 투입, 군도 2호선의 시점부인 충효동과 현곡면 상구리 경계 지점에서부터 종점부인 상구1리 마을까지 총 연장 1.9km 구간 도로를 폭10m, 2차로 규모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군도 개통으로 기존의 도로폭 협소, 급경사, 선형 불량 등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이동시간 단축과 교통사고 예방이 기대되는 등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특히 시는 이번 군도 확·포장공사를 시행하며 자동차의 통행을 위한 2차로 확보는 물론이고 경운기와 트랙터 등의 운행과 보행 공간 등을 별도로 확보해 농촌지역의 보다 안전한 영농 여건을 조성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군도와 농어촌 도로는 물론 문화중·고~야척~상구리 구간의 도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편익을 향상시키고 생산·소비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교통 SOC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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