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지난 23일 환지처분 공고를 끝으로 광양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했다.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중마동 와우마을 일원 63만 6363.9㎡에 사업비 1036억 원을 투입한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지난 2008년 12월 10일 조사 설계용역을 시작해 2014년 5월에 착공했다.

공동주택용지 3필지, 단독주택용지 421필지, 준주거용지 181필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 총 606필지 주거용지 30만 8862.3㎡와 공원 6필지, 녹지 44필지, 도로 91필지, 초등학교 1필지, 중학교 1필지, 주차장 7필지 총 150필지 기반시설용지 32만 7501.6㎡ 등을 조성 완료했다.

지구 내 공동주택 3필지 모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동문건설, 중흥건설에 매각돼 LH 및 동문건설은 공동주택(아파트)을 건축 중에 있으며 중흥건설은 공동주택(아파트) 건축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중마동 와우마을 일원은 25년 이상 노후주택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잦은 수해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빈번히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 와우지구 도시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3620세대 977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 간 균형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단지 유발인구 수용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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