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곽상욱 오산시장(가운데)과 착한날개 협약을 맺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정에 도움을 주는 착한날개를 더욱 크게 펼칠 수 있게 됐다.

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등 6개 기관과 ‘2020년 제2회 착한날개 오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착한날개 오산’은 오산시의 저소득층을 포함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기업체, 봉사단체, 후원회, 동아리, 자원봉사자 등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명칭으로 협약체결을 통해 민·관 협력, 나눔 문화 확산, 복지공동체 구현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오산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권경태), 엔코스(대표이사 홍성훈), 용인대명문태권도장(관장 강기훈), 디씨티(대표 곽기웅), 대한예수교장로회 양일교회(담임목사 최광우), 그리니쉬농업회사법인(대표 권영석)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존에 지역내 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쳐오던 기관들로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연계 및 자원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 복지자원 및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 복지사각지대의 착한날개가 돼 주신 협약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다함께 행복을 나누는 어울림 복지를 실현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오산시를 만들고 시 전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로 ‘착한날개 오산’ 협약기관은 93개소로 확대됐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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