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20일 ZOOM(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린이 20여 명과 이규찬 웹툰 작가가 온라인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웹툰 작가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독서 웹툰 제작 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어린이 조선일보에 ‘현진아빠의 아빠툰’을 연재하고 있는 이규찬 작가는 강연에서 책 속 인물을 웹툰 캐릭터로 재창조하거나 자신의 일상을 웹툰으로 그려보는 등 프로그램을 흥미롭게 구성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작가는 “이번 강연이 웹툰 작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창작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갖는 미래의 꿈을 응원했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을 통한 시민들의 독서 서비스 요구가 더욱 증가할 것이다”며 “새로운 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디지털 약자를 위한 문화 격차 해소에도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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