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가 코로나19 일선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충남도)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1일 논산 지역 일대를 찾아 병원 등 코로나19 일선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취약계층 현황을 살폈다.

이날 현장 점검과 간담회에는 양 지사, 논산시장, 도·시의원, 마을주민 및 단체 대표 등이 참여했다.

먼저 양 지사는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보훈회관 등 각 단체 임원진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노인의 사회 참여 활동 지원 방안과 국가유공자 예우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건강·안전을 지키기 위한 코로나19 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논산 지역 코로나19 방역 최일선 현장인 백제종합병원을 찾아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을 듣고 의사·간호사 등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다.

백제종합병원 선별진료소는 현재 음압컨테이너 1동과 2개의 음압격리병상이 있으며 20명 인력으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끝으로 양 지사는 연산면 송정1리 범골마을에서 이장 등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계룡산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범골마을은 전형적인 산골 마을로 현재 마을 인구 29가구 70명 중 원주민은 4가구 10여명 수준이며 외지에서 귀촌한 양지서당을 중심으로 원주민·이주민 간 주민자치가 활성화된 마을이다.

이날 양 지사는 주민 간담회를 통해 마을 안길 포장, 경로당 이전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을 강조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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