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해왔던 광양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가 총 110억 원 판매를 기록하며 21일부터 종료한다.

시는 올 1월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10% 할인을 실시해왔으며 국·도비 지원 예산이 소진됨에 따라 21일 할인판매를 종료하고 일반판매로 전환한다.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경기 회복을 위해 2008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광양사랑상품권은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할인판매 110억 원, 각종 재난지원금등 550억 원 지급, 광양제철소 및 협력사협회 78억 원 구매 등 총 738억 원의 광양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유통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채기 지역경제과장은 “시민들이 광양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신 덕분에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가 종료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는 할인지원이 없는 권면금액대로 구매 가능하며 예산이 확보되는 2021년 1월부터 할인판매가 재개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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