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4일 울진읍 연호공원과 후포면 스카이워크 산책로 가로등 2곳에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로고젝터 ‘마음의 가로등을 설치했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4일 울진읍 연호공원과 후포면 스카이워크 산책로 가로등 2곳에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로고젝터 ‘마음의 가로등’ 을 설치했다.

울진군보건소는 지난 2019년에 경상북도·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구산해수욕장에 ‘마음의 가로등’ 을 설치했으며, 이 로고젝터는 1년동안 울진군 생명지킴이로써 생명사랑 홍보 및 안전한 환경조성에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마음의 가로등’ 설치사업은 야간 활동이 많은 지역에 생명존중 감성 문구 및 그림이 들어간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자살시도자가 많은 야간시간대에 시인성 높은 홍보매체를 활용해 자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환경조성에도 매우 효과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최용팔 보건사업과장은 “로고젝터 설치사업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단 한명이라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로고젝터를 확대 설치하여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