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4월 말부터 5월 초에 이앙한 극조생종 벼 품종인 ‘해담 쌀을 지난 12일부터 안동시 풍산·풍천·남후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수확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올해 4월 말부터 5월 초에 이앙한 극조생종 벼 품종인 ‘해담 쌀’ 을 지난 12일부터 안동시 풍산·풍천·남후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수확한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이 햅쌀의 조기 출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수확의 기쁨은 다른 해의 두 배라고 전했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이앙 후 저온에 따른 초기 활착 지연과 7월 ~ 8월의 출수 및 등숙기에 잦은 강우로 인한 병해충 방제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기 때문이다.

올해 수확한 ‘해담벼’ 는 ‘한국라이스텍’ 과 ‘안동농협양곡’ 에서 산물 벼로 수매해 건조, 가공 후 소비자들에게 추석 햅쌀용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이는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쌀 18품종 중 하나로 쌀알이 맑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안동시는 올해 수확량이 전년보다 약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며, 가격은 전년 대비 약간 상승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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