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자람센터 아동 모집 안내 이미지.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모집한다.

시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자람센터 6·7호점을 신규 개소했다.

함께자람센터 6호점은 오산세마효성백년가약 아파트(양산로 422) 내에, 7호점은 운암주공3단지 아파트(운암로90) 내에 위치해 있으며 정원은 각각 26명, 20명이다.

6·7호점 개소와 함께 이용 아동 신청을 받는다. 오는 17일까지 이메일 접수로만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오산시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정원 초과 시 저학년, 맞벌이 가정 등 우선순위를 적용해 이용 아동을 선정한다.

시는 현재 아파트 유휴공간을 무상 임대받아 함께자람센터(상시돌봄) 5개소와 틈새돌봄을 제공하는 함께자람교실 3개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함께자람센터 개소를 원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상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해 ‘함께자람센터’ 12개소, 2022년까지 총 30개소를 확보해 현재 11% 남짓에 불과한 초등 공적돌봄 이용율을 2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함께자람센터는 프로그램실과 놀이실, 학습실 등이 조성돼 있어 ▲돌봄서비스 ▲급·간식 ▲놀이·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7시,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이용료는 무료지만 특별 프로그램 및 급‧간식비는 별도부담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