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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최상훈 기자 = 흙 나뭇잎사귀 풀 꽃 내음새가 뒤엉켜 상상할 수도 없는 향기로움이 온 몸을 적시는 전북 무주 반디펜션에 24일 아침때 아닌 겨울 눈이 찾아와 또 다른 봄 얘기들을 꽃 피우고 있다.

아홉 난장이와 신데렐라공주가 뛰어 나올 것 같은 숲속의 반디펜션 예쁜 집들의 마당이 온통 하얀 눈으로 뒤 덮였다.

펜션을 안내하는 표지판위에도 눈이 소복이 내려 앉아 마지막 가는 겨울을 못내 아쉬워하고 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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