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월남전 참전유공자 어르신 댁을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 복지정책과(과장 김홍석) 직원들은 지난 14일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청소 봉사를 펼쳤다.

대상 국가유공자는 화산면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유공자로 홀로 생활하던 중 뇌 수술을 받고 거동까지 불편해 폐지와 폐기물 등이 집 안팎에 방치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직원들은 방안 곳곳에 쌓인 각종 폐생활용품과 고장 난 가전 등 묵은 쓰레기를 처리하고 대청소를 하는 등 청결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청소를 마치며 어르신에게 생수, 라면, 쌀 등 생필품과 일회용 마스크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도 함께 선물했다.

이종규 문화관광복지국장은"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어르신께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보훈가족과 이웃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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