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온오프믹스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당진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온오프믹스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취업 행사를 계속 취소해 왔지만 신규 입주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어 비대면 온라인 중심의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온오프믹스 일자리박람회’는 온라인 중심으로 1차 서류전형을 위한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종근당건강, 동아제약, 한일화학 등 지역 내 53개 우수기업의 채용관을 운영하며 제조, 품질 및 생산관리, 공무, 서비스 등 총 220여명을 채용한다.

다음달 5일까지 홈페이지 내 게시된 채용정보 및 참가신청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1:1 심층면접은 10월 12∼1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기업별 면접시간을 달리하고 면접인원 또한 제한할 예정이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취업행사에도 장기적 대응이 필요해 일자리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일자리 박람회 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형식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들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