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로고젝터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적극 나섰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로고젝터’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적극 나섰다.

‘로고젝터’란 로고와 프로젝터의 합성어로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해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야간에 식별이 쉬워 의사 전달에 효과적이며 문구나 이미지 변경이 간단한 친환경 홍보방법이다.

군은 이달 초 태안읍 경이정 앞과 태안읍 남문4리 회관 뒤편에 ‘소중한 당신을 응원합니다. 힘겨울 땐 129’라는 문구를 통해 실직·질병 등으로 생계가 어려울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365일 24시간 보건복지콜센터 전화번호인 129번을 널리 알리고 ‘행복나눔의 시작,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세요’라는 문구 홍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로고젝터 시범 설치 후 홍보효과 등을 분석,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 수단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적안전망 등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