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도시정책실 6개과의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청취하는 모습.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현구)가 10일 제354회 임시회에서 도시정책실 6개과의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 받았다.

도시환경위 상임위 회의실에서 수원시 도시계획과, 도시관리과, 도시재생과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후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관리계획 추진에 대해 윤경선 의원은 “현재 수원시가 예산부족으로 긴축적 예산 편성 상황임을 알지만 좀 더 각별한 의지를 가지고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하여 집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문병근 의원은 “수원시의 도시계획은 수원시의 미래이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향후 도시재생사업은 이중적 예산 투자가 되지 않도록 미래지향적으로 검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은 대유평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질문과 당부를 이어 나갔다.

김미경 의원은 “공원이 조성된 후 시에서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인한 비용에 대한 우려와 스타필드로 연결되는 육교 설치 계획”을 지적하며 “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홍종수 의원은 “지하8층 공사 시 인근상가 주민에게 영향이 없도록 진행해 줄 것”과 “교통영향평가와 별개로 교통 대책 수립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농업 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과 관련해 유재광 의원은 “농업 역사·문화·전시체험관 주변 차량 불법주차에 대한 지도, 점검과 후문 대형버스 진입 불가 사항에 대해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도로 확충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소관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 후 16일에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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