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최갑철 경기도의원이 부천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들과 한국금형센터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갑철 의원은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기업지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금형센터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지난 9일 가졌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부천 오정일반산업단지에 있는 한국금형센터 시험제작 연구동 증축해 인천과 분산된 인력과 장비를 통합, 지역 중소기업의 신기술 도입 및 제품개발 지원 등 금형산업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부천시는 지난 2016년 산업부 공모사업 ‘첨단금형산업육성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정일반산업단지에 수도권 최대의 금형지원센터를 건립했으나 건축당시 예산부족으로 건축규모를 축소해 인력 및 장비가 인천센터로 분산돼 운영됨에 따라 금형센터의 확대 및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전체적으로 사업비 편성이 어렵고 금형사업을 제대로 운영을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증축을 통한 통합이 된다면 많은 시너지 효과가 창출 될 것이다”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최갑철 의원은 “이원화 돼있는 한국금형센터의 일원화를 위한 연구기관의 증축을 통한 공간의 확장이 필요해 보인다”며 “또한 금형센터를 통합해 금형산업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의 특화사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금형센터 시험제작 연구동의 증축 지원을 위해 도의회 관계 상임위원회와 적극 협의를 거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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