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성남시청 복지국장실에서 피케이이앤씨와 테아메누 대표가 김학봉 성남시 복지국장에게 마스크를 기탁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피케이이앤씨와 테아메누가 코로나19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10일 성남시에 2500만원 상당의 마스크 5만장을 기탁했다.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5층 복지국장실에서 각 회사의 이은영, 장동욱 대표, 김학봉 성남시 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마스크 기탁식’을 진행했다.

받은 마스크는 고밀도 멜트블로운(MB) 부직포가 있는 비말 차단용이다.

대한노인회 성남시 수정·중원·분당 3개구 지회를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 5000명에 10장씩 오는 14~18일 전달한다.

이날 마스크를 기탁한 피케이이앤씨는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마스크 유통업체이고 테아메누는 김포시 대곶면에 소재한 마스크 제조사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하려고 마스크 기탁을 공동기획해 성남시에 맡기게 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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