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9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노선개편 후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동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9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노선개편 후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동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중교통과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코리아와이드포항, 금아여행 관계자들과 포항시 시내버스 관련 실무진, 노선개편 안내 콜센터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선개편 후 읍면동장으로부터 취합된 건의사항과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민원, 시민들 불편사항 개선, 시민편의 도모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읍면동주민센터의 건의사항과 노선개편 안내 콜센터, 운수사 등에 접수된 건의사항 중 우선 조정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그 외 장기적인 관점의 건의사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용역을 거쳐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포항시는 노선개편 후 하루 평균 500여 건의 민원전화가 최근 30여 건 이하로 감소하는 등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고, 한 건의 시민 의견이라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민 불편 해소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박상구 대중교통과장은 “12년만의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에 따라 시민이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하여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 서서 해결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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