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추진하고 있는 농업 교육 프로그램인 ‘실과수업으로 배우는 농업이야기’ 수업을 농촌지도사와 도시농업관리사가 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학교교과와 연계한 ‘실과수업으로 배우는 농업이야기’ 사업을 비대면 교육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과수업으로 배우는 농업이야기’는 관내 5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농업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적용해 초등학생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학기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번 교육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해오다 지난 9일부터 진위초등학교 6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아이들에게 공기정화 식물 실습재료를 보내준 뒤 농촌지도사와 도시농업관리사가 정규 수업시간에 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식물의 음이온 방출과 공기정화 효과 등에 대한 설명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며 아이들이 식물체와의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고 있다”면서 “비대면에 대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해 보급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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