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역사기행 김포 한강하구 편 이미지. (김포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문화재단(대표 안상용)은 ‘2020 김포 평화문화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김포시의 평화·역사자원을 소개함으로써 시민 평화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EBS의 유명 역사 강사인 최태성이 온라인강의 형식으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연은 ‘강 따라 역사 따라 - 동아시아의 역사주인공, 조강 역사이야기’라는 주제로 한강하구 ‘조강(祖江)’을 둘러싼 김포의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조강이 갖는 역사적 위상과 의미를 짚어보고 평화와 미래를 준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엘지헬로비전 주관으로 오는 20일 무관중으로 녹화가 진행될 예정인 이번 특강은 10월중 엘지헬로 부천김포방송, 북인천방송을 통해 방송 송출되며 관련 이벤트로 지난해 제작된 ‘숨겨진 역사기행 김포 한강하구’ 동영상을 시청한 뒤 관련 질문을 김포문화재단 유튜브에 댓글로 올리면 최태성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현아 김포문화재단 평화문화본부장은 “이번 특강은 2016년 김포 역사특강, 지난해 EBS 한강하구 역사기행에 이어 최태성 선생님께 듣는 김포 역사강의 시리즈 세 번째 자리”라고 소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들을 통해 김포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김포의 역사와 평화에 대해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태성 강사는 지난해 김포시가 EBS와 함께 제작한 ‘숨겨진 역사기행 김포 한강하구’편에 개그우먼 오나미, 여행작가 정태겸 등과 출연해 한강하구를 따라 걸으며 한 김포 오천년의 역사를 되돌아본 바 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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