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60대 A 씨(용인-331번)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추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발열과 오한을 느낀 A 씨는 8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후 9일 민간검사기관 SCL, 씨젠에서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국가격리병원 병상 배정 중이라고 용인시는 밝혔다.

용인-316번 접촉자인 B 씨(용인-332번, 기흥구 사은로 274-22 자봉마을 써니밸리)는 지난 6일 근육통과 오한 증상을 보여 8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하고 9일 민간검사기관 씨젠에서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국가격리병원 병상 대기 중이다.

또 지난 4일 인천 확진자 접촉자인 C씨(용인-333번, 60대, 기흥구 공세로90번길 44주택)은 지난 7일 미열 증세가 있어 8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9일 민간 검사기관 씨젠에서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국가격리병원 병상 대기 중이다.

시는 A 씨 등 3명의 자택과 주거지 인근에 긴급 방역 소독을 했으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및 진단검사를 한다.

A 씨는 혼자 생활하고 B 씨는 1명과 C 씨는 4명과 각각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역학조사 후 이동 동선은 용인시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