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하락…모비릭스↑·썸에이지↓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7일부터 지역 내 전체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탄저병 긴급방제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7~8월 지역에서 발생한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 병충해 피해규모가 2000ha에 달하는 상황으로, 확산세를 저지하고 태풍의 연이은 내습, 장마 등 기상 악화로 인한 과실 상품성하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군 예비비 재원 10억원으로 긴급방제비를 지급한다.
긴급방제비는 2020년 8월 31일 기준 군 내에 주소지를 둔 사과재배농가 중 농업경영정보 등록면적 기준 1000㎡ 이상의 농가에 ha당 50만원씩 지급된다. 또한 긴급방제의 시급성을 고려해 지원요건 충족농가의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방제비를 지급해 최대한 방제시기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병해충 확산, 악천후 등의 재난발생 시 신속성과 실효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대응해야 한다”며“올해는 병충해와 태풍 등의 농업재해가 전국적으로 발생, 사과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군에서 병해충 방제와 피해복구에 전력 대응해 농가의 생산성 하락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