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탐사대 참가자들. (문경시)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시는 전국 각 지역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달빛탐사대’가 7일부터 팀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달빛탐사대’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청년들이 문경에서 새로운 삶을 이루기 위해 지역체험과 정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탐사대는 서울․경기, 대구․경북 외 대전, 부산, 전북, 강원 등 다양한 지역에서 48명이 선발됐으며, 지난달 24일부터 문경에서 함께 생활하며 관내 곳곳을 탐색하고 공유 공간(숙소 및 사무실)을 직접 리모델링하는 등 문경살이를 준비해 왔다.

자신의 능력과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이용해 기획한 팀별 프로젝트는 현재 15개이며, 버스킹과 팝업스토어 운영, 특산물 리브랜딩, 공간 기획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청년협의체 ‘가치살자’는 문경에서 다양한 창업으로 정착해 살고 있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청년들의 출발을 응원하며, 문경의 자원을 이용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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