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 농·특산물 할인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교 급식 및 직거래 중단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2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 농·특산물 할인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지역 주민에게는 질 좋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20∼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판매는 판매 농가와 소비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차에 탄 상태로 이동하면서 쇼핑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 날 행사에서는 농산물(잡곡, 과일, 채소류), 가공품(장류, 차, 장아찌, 효소, 식혜, 김치 등), 기타류(국화, 야생화) 등 31농가에서 출하한 제철농산물과 가공품 등 80여 품목을 만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농산물 판매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니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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