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무원 등이 카페·유흥단란주점의 저녁 9시 이후 영업을 점검하는 모습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휴일인 6일 관내 유흥단란주점 182곳과 카페 약 400여개 등 코로나19 확산 고위험 군으로 분류되는 업체들에 대한 저녁 9시 이후 영업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 수는 다소 감소 추세이나 수도권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등 감염병 발생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식품접객업소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는 매우 중요하다”며, “강화된 방역조치가 더욱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9월 6일 시청과 구청 위생부서 및 3개 경찰서가 합동으로 20개 반 5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주‧야간 대대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또 시는 이날 주간에는 이번 강화조치에 추가된 제과제빵‧아이스크림‧빙수점을 포함한 프랜차이즈형 음식점 310여 곳에 강화된 방역조치 사항을 안내했으며 면적 150㎡이상 대형 개인 베이커리 카페를 대상으로는 자발적인 테이크아웃 형태의 영업을 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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