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생명사랑 집중 캠페인을 추진한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오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을 ‘자살예방의 달’로 정하고 지역 내 자살률 감소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생명사랑 집중 캠페인을 추진한다.

군은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군민들에게 각인하고자 ‘기억해요 1393(일삼구삼) 4행시 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7일부터 이메일 또는 카카오톡 채널(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응모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식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군은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새올행정시스템을 활용해 ‘생명사랑 자살예방 인식도 설문조사’를 진행해 자살에 대한 편견 및 인식정도를 파악, 향후 자살예방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군 보건의료원 응급실 입구에 로고젝터(로고나 문구를 투영해 주는 장치로 로고와 프로젝터의 합성어)를 설치하고 ‘소중한 생명 함께하면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 홍보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 ‘자살예방상담 전화번호 1393’도 함께 알리고 있다.

더불어 군은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8개 읍·면 자살예방 홍보 현수막 설치 ▲자살예방 카드뉴스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자살 예방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자살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를 높여 생명사랑 공감대를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연계활동을 펼쳐 지역 내 자살률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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