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전경. (문경시)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중앙시장(상인회장 최원현)은 오미자청을 공동 생산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문경시의 유일한 상설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은 그동안 관광객을 비롯한 외부고객 방문 시 시장을 대표하는 특화상품이 없었다.

이에 중앙시장은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오미자청 상품을 공동 생산해 판매할 계획으로, 지난달부터 상인회 주도로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새로오미’라는 이름으로 오미자청 특화상품을 준비해 왔다.

또한 문경시 동로면의 오미자 생산농가와 연계해 품질 좋은 오미자만을 선별해 공급받기로 계약했으며 총 3톤의 오미자를 1차 가공해 오미자청을 공동 생산하기로 했다.

오미자청은 장보기‧배송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비대면 판매될 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전국으로 택배 판매할 계획이다.

문경중앙시장 최원현 상인회장은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가공한 상품을 상시 전시판매할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판매하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며, “브랜드 홍보와 온라인 판매를 확대해 매년 점차적으로 상품 생산량을 늘여감으로써 상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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