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시남구울릉군)은 3일과 4일 2일간 태풍 ‘마이삭’ 으로 인한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규모를 살펴보고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병욱의원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김병욱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시남구울릉군)은 3일과 4일 2일간 태풍 ‘마이삭’ 으로 인한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규모를 살펴보고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제9호 태풍 ‘마이삭’ 은 포항을 관통하며 정전·단수·낙과·어선유실 등의 심각한 피해를 발생시켰으며 특히 해안지역에 최대 순간풍속 초속 44.6m에 달하는 심각한 강풍이 불어 구룡포읍, 호미곶면, 장기면 등 일대에 해일피해와 정전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 의원은 피해가 큰 해안지역을 직접 찾아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는 월파(越波) 현상으로 파손된 인도블럭과 파손된 상가, 양식장, 어선 등 피해 규모를 파악했다.

또한 국민의힘 포항시남구울릉군 당협위원회 당원들 30여명과 함께 구룡포를 찾아 해안가 태풍잔해물을 치우고 강풍으로 파손된 상가의 간판과 유리를 치우는 등 복구를 도왔다. 아울러 양식장, 어선, 수산시설물, 어항시설 등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고충을 듣고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김병욱 의원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복구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 을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시설물 점검 등을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