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사업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4일부터 비말차단용 마스크 27만8000매를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1만3900여명에게 배부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사업을 통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의 건강 유지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이번에는 여름철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의 호흡기 질환과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1인 당 20매씩 배부하며 다가 올 겨울철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시기인 만큼 시민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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