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이 쉽지 않은 중장년들을 위해 온라인 맞춤형 ‘중장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만 40~50세 중장년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하고 취업을 알선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재취업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지난달 모집한 수원시민 2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된다.

취업 전문 컨설턴트인 이명숙 강사가 ▲자기분석을 통한 취업 목표 설정(8월 31일) ▲마스터 이력서 작성(9월 1일)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구직 전략·타깃 마케팅(9월 7일) ▲면접 전략(9월 14일)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오는 25일까지 수원일자리센터에서 강사와 구직자의 1:1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희망 직무 분석, 실전 면접 준비 코칭 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 3개월 동안 참가자의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중장년 시민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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