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촬영 모습. (용인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에서는 용인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 중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프로그램은 용인시민 3명만 모이면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난 5월 말부터 약 3개월 동안 총 11개의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예술체험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약 450여 명의 용인시민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온라인으로 예술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양방향 원격수업으로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용인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문화예술교육 참여가 어려워진 용인시민들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연 1회만 참여 가능했던 수강 횟수를 확대해 이미 수강했던 시민들도 신규 프로그램을 한 번 더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확대 운영되는 비대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문화예술교육 참여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수업 재료는 각 가정으로 사전에 배송되지만 원격수업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카메라 기능이 있는 컴퓨터를 보유한 용인시민에 한해 매월 40팀을 선정, 운영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설명 및 신청 방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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