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중심으로 오는 13일까지 자살예방주간을 운영한다.

매년 9월 10일로 지정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국가적·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지난 2003년 공동 제정했다.

군은 그동안 지역 자살률을 낮추고 자살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매년 자살예방시행계획을 세우고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은 ▲우울증 선별검사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위기상황 극복 프로그램 운영 ▲이동 정신건강상담실 운영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특별 행사를 갖지 않고 현수막 게시와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자살 예방을 위해 청양군재가노인지원센터와 청양군통합돌봄센터 두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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