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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비대면 건강프로그램을 통한 장애인 건강 증진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운동 및 우울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생기면서 ‘혼자서DO, 집에서DO, 도도하게 운동하자’, ‘따르릉∼ 키트 배달’ 등 언택트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대상은 재활센터 등록 장애인 중 지체·뇌병변을 앓고 있는 약 35명으로 운영기간은 9월부터 10월, 2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편마비 환자의 재활운동 실내체조 포스터 및 블랙밴드 운동 동영상을 핸드폰을 활용해 제공하고 대상자가 보고 익히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콩나물기르기 ▲스티커북 ▲작품만들기 ▲사진액자 꾸미기 등 다양한 우울예방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 뒤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이 회복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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