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 내 경로당 마스크 지원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비해 지역 내 경로당에 마스크를 지원했다.

시는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를 통해 등록경로당 623개소와 미등록 경로당 81개소 2만8524명의 어르신들에게 15만매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지난 2월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되었던 경로당은 방역과 내부청소를 거쳐 지난 7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이 재개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경로당 이용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에 손소독제 9798개, 5·6월에는 마스크 28만6000매와 비접촉식 체온계 1325개 등을 지원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경로당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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