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부산이 이번 총선의 대선 대리전 양상을 띈 전국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각 당의 공천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NSP통신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부산지역 각 당 공천자들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Q. 남구를 지역구로 선택한 이유.

A. 저는 35년간 경제행정에 종사한 경제 전문가입니다.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남구에 나왔는데요. 바로 이 옆에 문현금융단지가 있습니다. 그렇지만은 문현금융단지 바로 인근에 여러분들이 보시는 바로 이런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09년 금융중심지 지정에 직접 관여를 했고, 그 문현금융단지를 이제 곧 완성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알맹이를 채워서 부산도 발전시키고 이 지역도 발전시키기 위해서 남구를 선택했습니다.


Q. 본인만의 차별화되는 ‘경쟁력‘.

A. 저는 21살 때 행정고시를 통해서 공무원에 진출했는데 재정경제부를 거쳐서 한국 증권거래소에서 이사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살림살이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상대방 후보가 변호사이기 때문에 법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는 지금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경제가 더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경제행정전문가로서 그것이 저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방안.

A. 여러분 지금 여기를 보십시오. 여기가 한 때 번영했던 대연 2동 신정시장입니다. 손님이 없습니다. 왜 이렇게 됐습니까. 지난 5년간 경제가 완전 바닥을 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이 시장을 살리기 위해서. 대형 슈퍼마켓. SSM. 그런것들이 이 전통시장에 발을 못 붙이게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한 마디.

A. 우리 부산은 20년간 새누리당 1당 독재체제로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국회의원들이 일도 안하고 새누리당만 달면 무조건 유권자들이 찍어줬습니다. 그래서 부산이 지금 3류 도시로 전락했습니다.

이제 2번 야당도 많이 뽑아서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경쟁을 해서 예산을 많이 따와 지역도 발전시키고 부산도 발전시켜야 되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4.11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지금의 상황에서 공천자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른 때와는 다르게 여당은 당명을 바꿔가면서 까지 새롭게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야당은 야권연합이라는 강수로 총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 낙동강 벨트를 둘러싼 여야의 맞불 접전과 손수조 후보를 내세운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 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승부가 이번 총선은 물론 대선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산남구갑 이정환 민주통합당후보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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