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김무성 의원의 ‘백의종군’ 선언(발표) 이후 새누리당 공천 탈락자들의 불출마 선언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 실에서 새누리당 부산지역 공천자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층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영도와 수영구 등 경선지역과 미발표지역인 해운대 기장 을을 제외하고 시당 위원장인 유기준 의원을 비롯해 정의화, 서병수, 김정훈, 이진복, 김세연 의원 등 현역 공천자들과 손수조, 문대성 등 신임 공천자 등 15명이 모두 참석해 정책선거로 총선에 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유기준 공천자(서구 현역의원 시당의원장) : 부산이 이제 이전과는 달리 여야의 각축장으로 변해있는데 우리가 이것을 (바꾸기위해) 새누리당이 우리 시민들에게 얼마만큼 다가서서 밀착한 그런 공약을 발표하고 또 그것이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손수조 공천자(사상) : 의도치 않게 이번 선거는 떠날 자와 남을자, 그리고 정치할 사람과 일할 사람의 구도가 된 것 같아요. 결정은 사상 구민들이 해주실 것 같구요]


오늘 새누리당 공천자들이 사실상의 출정식을 갖고 텃밭에서 19대 총선의 부동층 공약에 나섬에 따라 ‘투문’ 바람으로 불리어지는 문재인, 문성근 바람을 얼마나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부산지역 새누리당 공천 확정자들이 부산시의회에서 ‘정책 선거’를 다짐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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