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2단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회의에는 김능식 부시장과 재난 관련 9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피해 대비 부서별 사전 계획 보고와 대책 논의를 진행했다.

김 부시장은 강풍에 대비해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옥외 광고물 등 피해우려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철저한 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태풍 상륙 시 시민들에게 태풍 대비 행동요령 준수와 외출을 자제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태풍이 26일 저녁부터 27일 새벽에 집중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비상 2단계를 발효하고 직원 비상근무체계를 가동시켰다.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은 “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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