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 73명이 이원욱 최고위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원욱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도의회에서 25일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 73명이 최고위원 선거에 이원욱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지지에 참여한 인원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체의원 132명의 절반이 넘는 수준으로 이들은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강한 민주당으로 만들 유일한 인물은 이원욱 후보라고 선언하면서 민주당 권리당원 및 대의원을 향해 이원욱 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을 호소했다.

지지 도의원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집중폭우로 인한 수해와 함께 세계경제의 저성장까지 겹치면서 서민과 중산층, 특히 소상공인과 청년의 삶이 더욱 고통으로 치닫고 있다며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당 지도부의 구성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이들은 “이원욱 후보야말로 민주당이 낳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 맥을 같이 해온 22년 민주당원이며 당이 필요로 할 때마다 탁월한 전략으로 위기를 돌파해 온 3선 의원인 만큼 앞으로 대한민국이 집중해야 할 서민경제 활력과 혁신성장 해법을 도출해 낼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치러질 재보궐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를 불러올 차기 당 지도부의 최고위원으로 이원욱 후보를 적극 지지함을 밝히며 ▲헌법10조위원회를 만들어 문재인 대통령 선언 실현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 국회 통과로 지방분권 실현 ▲당 지도부에 행정최고위원 설치로 국가균형발전 ▲재보권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전략으로 승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원욱 후보는 ”마음을 다해 지지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위원이 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민주당이 민주당답게 흔들림 없이 나아감은 물론 반드시 정권 재창출 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화성 3선 의원으로서 자치분권실현을 위해 경기도의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지지선언에는 강태형, 고찬석, 권락용, 권재형, 권정선, 김미숙, 김봉균, 김성수, 김용성, 김원기, 김인순, 김직란, 김진일, 김태형, 김판수, 김현삼, 남종섭, 민경선, 박근철, 박성훈, 박세원, 박옥분, 박윤영, 박재만, 박태희, 배수문, 서현옥, 성준모, 손희정, 송영만, 송한준, 심규순, 안광률, 안혜영, 양운석, 양철민, 엄교섭, 염종현, 오명근, 오진택, 원미정, 원용희, 유근식, 유상호, 윤용수, 이기형, 이동현, 이명동, 이선구, 이영봉, 이원웅, 이은주, 이종인, 이진, 이진연, 임채철, 장동일, 장태환, 전승희, 정대운, 정승현, 정윤경, 조재훈, 지석환, 진용복, 천영미, 최경자, 최만식, 최세명, 추민규, 황대호, 황수영 도의원이 참여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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