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등 주요 정당들이 공천 후보자들을 속속 확정하면서 4.11 19대 총선이 ‘본선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NSP통신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새누리당의 경선이 확정된 영도구 와 수영구 두 곳의 경선후보자들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총선에 임하는 후보자들의 진지한 고민 등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Q. 영도구를 지역구로 택한 이유

A. 저에게는 그런 질문자체가 우문인 것 같습니다. 영도는 저의 모든 것입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이만큼 성장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곳입니다. 저의 아이들도 지금 여기에서 다 자라고 컸습니다. 저의 가장 큰 소망은 저의 아이들에게 지금보다 훨씬 나은 영도를 물려주는 것입니다.

Q. 본인의 경쟁력이 앞서는 이유

A. 저의 경쟁력은 바로 영도구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입니다. 저는 지난 3번의 시의원 선거 동안 그 어렵다는 영도 선거에서 최소 55% 최대 65%의 압도적인 성원을 받아서 당선됐습니다. 제가 시의원 3번을 하는 동안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이미 정치력을 검증받았고 한마디로 영도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입니다.

Q.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방안은

A. 지금 이곳이 그동안 반목으로 이끌었던 고가도로 현장입니다. 저는 이 고가도로 밑에 명품 아울렛 그리고 영화관을 비롯한 문화공간을 만들어 영도발전의 한 축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또한 대중전철을 건설하여 외지인들이 보다 쉽게 영도를 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Q. 유권자에게 한마디

A. 저는 영도구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믿습니다. 이제는 우리 영도를 영도 사람들이 가꿔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외지인들에게 영도를 맡겨서는 안 됩니다. 영도의 진정한 발전은 진정한 영도 사람들만이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영도구민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서 분명히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우리 후손들에게 더욱 나은 영도를 물려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의 국민참여 경선은 오는 17일과 18일 각각 오후 2시 수영중학교와 대평초등학교에서 실시됩니다.

새누리당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정견발표시간을 각 15분씩으로 하고 선거운동방법은 전화나 문자, 인터넷 홍보, 정견발표회, 1회 홍보물발송 등으로 정했습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시당 선관위의 두 선거구 경선후보 추첨결과, 영도구는 ▲이재균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1번 ▲김상호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이 2번 ▲안성민 전 부산시의원이 3번으로 결정 됐습니다.

새누리당의 국민참여선거인단은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모집한 당원 300명과 국민선거인단 1200명 등 총 1500명으로 구성 됩니다.

부산영도 안성민 새누리당 예비후보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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