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5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불안과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47명에 대해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5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불안과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47명에 대해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긴 장마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안전 수칙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참여자들에게 건강관리 및 작업환경에 적절한 사례위주의 교육이 필요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서 안전보건일반, 중대재해사례,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했고, 사업 참여자에게 안전 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시행했고, 참여자에게 손 소독,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명부작성 등을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실외 작업을 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성실히 근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사업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며 사고 없이 일자리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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