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구례군의회(의장 유시문)는 지난 20일 제273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수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생계비 지원과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한 긴급 추경예산안을 처리했다.

추경예산안 40억 원을 긴급히 편성해 침수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과 시설의 응급 복구를 위한 '응급복구 자재비', ''재해재난목적예비비'를 집행하기 위한 예산이다.

구례군 침수 피해 가구는 총 1280개소(주택 757개, 상가 523개)로 피해가구당 100만 원씩 지급 될 예정이다.

유시문 의장은"열악한 군 재정 형편으로 더 많은 지원이 되지 못하는 현실이 죄송스럽고 안타까운 마음뿐이다"며"집행부와 한마음으로 협력해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다시 평온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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