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지난 19일 영광군 염산면 망고야농장(대표 박민호)에서 농협영광군지부(지부장 고성신), 영광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아열대 브랜드 ‘오매향’홍망고의 홍콩 첫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수입산 망고와의 정면승부에 나섰다.

올해 첫 출시한 전남 아열대 브랜드 오매향 홍망고는 천혜의 자연과 과학적인 재배방식을 통해 수입산 망고에 비해 풍부한 맛과 향 등으로 유명 백화점과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애플망고의 끝판왕’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전남농협은 홍콩시장을 테스트 마켓으로 선정하고 오매향 홍망고(180kg)를 우선 수출한 후 오는 9월부터 수출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석기 본부장은“오매향 홍망고의 홍콩 수출은 해외시장을 통해 전남의 아열대 농산물에 대한 우수한 품질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국내외 소비자에게 아열대 농산물의 메카로서 전남의 이미지를 선점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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