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성남시의회에서 진행된 성남시 수돗물 이용 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윤창근 성남시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측)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환경운동연합은 19일 성남시 수돗물 이용 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성남시의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과 최현백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성남환경운동연합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조례(안)에는 ▲수돗물 이용 활성화 계획의 수립 ▲음용시설의 설치 및 관리 ▲시민에게 투명한 정보제공과 인식증진, 시민참여 방안 등이 포함됐다.

연합 측은 특히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 음용 시설 현황, 음용률 현황, 수돗물 음용 실태 조사, 수돗물 정보의 제공과 시민의식과 설문조사 등을 포함하는 수돗물 이용 활성화 계획을 3년마다 수립·시행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제안했다.

또 성남시 수돗물 이용 활성화 조례 제정으로 수돗물의 생산·공급과정, 수돗물의 수질 등의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으로 실질적인 수돗물 음용율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한편 성남환경운동연합 측은 이날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활동인 ‘모두를 위한 수돗물, 남한산성 참 맑은 물’ 교육과정을 마무리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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