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보현산 자연휴양림 조감도.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는 체류형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고 산림문화체험 보급을 위해 보현산 자연휴양림을 19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보현산 자연휴양림은 총사업비 270억원 중 1차사업 179억원을 투입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화북면 입석리 산49번지 일원에 숲속의집 14개동, 산림문화휴양관 1개동 등 1일 최대 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또 2019년 4월에 개장한 목재문화체험장에서의 목공예 체험, 숲속의 길 산책 등 산림문화체험과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됐다.

오는 9월부터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91억원을 투입해 2차사업에 착수하게 되는데 2차 사업으로 숲속의집 5개동, 산림복합체험시설 2개동을 추가로 설치해 복합적이고 특색 있는 산림문화체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예약은 오는 21일부터 전국 휴양림 통합 예약사이트인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숙박시설 이용은 오는 9월 1일부터 가능하다.

영천시는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따라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숙박이 시작되는 1일까지 각종 시설물 점검과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휴양객들에게는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해 원활한 운영과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보현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반경3km 이내 천문과학관, 보현산댐짚와이어 등 보현산권역 11개소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그린뉴딜시대를 이끌어나가는 산림휴양과 레포츠, 힐링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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