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에서 선정하는 8월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광양 ‘삼무루지 쌔싹삼 농원’ 황재익 대표가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창의적으로 6차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을 찾아 매달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황재익 대표는 새싹삼의 대중화를 위해 가공식품 개발에 앞장서고 소비자들이 찾는 새싹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퇴사한 황 대표는 광양읍에 400평 규모의 새싹삼 재배하우스와 가공시설을 짓고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새싹삼을 재배해왔다.

새싹삼과 가공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자체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새싹삼 추출액, 새싹삼 분말, 새싹인삼차, 발효액 등을 생산했으며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와 남도장터, 스마트스토어, 우체국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2016년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인증’을 받고,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신지식농업인章 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7월에는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현재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취득하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

황재익 대표는 “휴식과 힐링을 위한 농장으로 거듭나 6차산업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해외 역직구 사이트 입점, 유튜브 제작 홍보, 홈쇼핑 판매 추진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은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제품 판로확대 등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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