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0일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2명, 경기 수원-135번 환자의 접촉자를 포함한 3명(지역사회 감염 추정)등 5명(용인-235~239번)의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추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2명 = 전날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타지역 시민 용인-238번(60대 여성, 화성시 능동, 무증상), 용인-239번(50대 여성, 안양시 비산동, 발열‧두통‧오한) 등 2명이 이날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환자이며 용인-239번 환자는 지난 9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사회 감염 추정 3명= 용인-235번(60대 여성, 기흥구 구갈동 한양아파트, 발열‧기침‧근육통), 용인-236번(40대 여성, 기흥구 마북동, 인후통), 용인-237번(40대 여성, 기흥구 동백동 동보노빌리티, 인후통‧두통) 등 3명의 시민이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35번 환자는 18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19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 환자는 1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서 재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236번 환자는 16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는데 전날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237번 환자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135번 환자와 14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돼 전날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을 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로 접촉자 진단검사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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