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18일 오후 4층 중회의실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상공회의소)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지난 18일 오후 4시20분 4층 중회의실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선동 사무처장, 지역 국회의원 등 당 관계자 9명과 대구상의 회장단을 비롯한 14명의 지역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상의는 중소‧중견기업의 가업승계를 위한 공제요건 완화, 공공기관 지방이전 조속 추진, 미래형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 조성, (가칭)대구혁신성장센터 건립, 중소기업 기준 매출액 규모 적정 성 검토, 대구산업선내 (가칭)호림역사 신설, 중소기업 수출 지원 등 7건의 현안에 대해 건의를 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답변을 통해 각 사안과 관련한 상임위에 소속된 당내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현안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으며, 힘겨운 상황에 처해있는 대구의 기업과 경제가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당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재하 회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정부가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산업현장에서는 그 효과가 크지 않다”며 “이러한 괴리감을 줄일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더 기업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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